맨날 된꼬랑 무짱만 먹다가 이번에 신상 나왔다길래 냉큼 가서 케일장아찌 구입!
그냥 맨밥에 싸먹기만 해도 맛있어서 벌써 두통째 먹고 있는 중입니다.
그런데 어제 남편이 삼겹살과 항정살을 사왔더라고요. 오랜만에 고기 좀 먹자~ 해서 지글지글 굽고 있는 순간, 아뿔싸!! 쌈싸먹을 채소가 하나도 없는겁니다!!
전 고기 먹을 때 꼭 야채쌈을 같이 먹는 사람이라…
지금이라도 나가서 사올까 했지만 이미 불판 위에 고기는 타들어가고…ㅜ.ㅜ
그때 생각난 케일장아찌! 혹시나 해서 같이 싸먹어봤는데 OMG!! 이것은 맛의 지존! 궁극의 신세계!! 찰떡궁합도 이런 궁합이 없네요~!!
케일장아찌 사신 분들 고기에 싸서 드셔보시길..강추입니다.
그나저나 큰일이네요… 고기냄새 환기시키느라 힘들었는데 자꾸 삼겹살이 먹고싶어져서 ㅜ.ㅜ